루만 오타쿠(?)인
친구가 번역한 손바닥만한 책
사랑도 사회학적으로 분해해 볼 수 있다는게 신기
하지만 읽기가 만만하지는 않다.
그나마 쉬운 책이라는데..
"결혼은 천상에서 이루어지지만
자동차안에서 갈라선다."는
친구의 인용구가 기억에 남는다.
사랑에 관한 또 하나의 유력한 텍스트인
성경 요한 1서 강해서를 막 읽은 탓인지,
사회학 책을 많이 접하지 않은 탓인지
기대만큼 많은 인상을 얻지 못해
친구에게 미안하다.
좀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읽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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