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가을 장마

취몽인 2018. 8. 28. 19:16

180828

 

가을 장마

 

그렇지

그럴 수 있지

한바탕 지워야 하지

 

여름내 끓은 속

어디든 퍼부어야지

 

한 시절

건너는 일이

무던하면 쓰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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