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Off

취몽인 2018. 9. 3. 07:28

180903

 

Off

 

고스란히 밤을 새면

아침은 하얗게 온다

 

정수리 한 귀퉁이

지워지는 어지러움

 

막소주

한 잔 끼얹어

남은 정신 가린다

'詩舍廊 > 하루(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편  (0) 2018.09.24
무력  (0) 2018.09.17
난독  (0) 2018.08.30
가을 장마  (0) 2018.08.28
포비아  (0) 201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