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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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이름
취몽인
2021. 1. 2. 14:43
하루의
이름
꽃무릇이
유난한
계절이
올때마다
이름을
자꾸
잊는
그대에게
미안하다
빈
길가
딱
하루
피는
그대
이름
원추리
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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