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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책이 있다.
펼쳤는데
너무 빨리 읽어버릴 것 같은 걱정이 되는,
그래서 조금 읽다 덮어두고
다른 책을 읽는,
그러면서도 마저 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 있다.
내 손에 도착한지 사흘,
절반 넘게 읽었다는 사실이 아까운 책.
그냥 후다닥 읽고
다시 천천히 읽을까 생각하면서
옆에 두는 책.
그런 사람이 써서 그런가?
#고백 #안도현 #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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