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時調
.저항말갛고둥근 감옥안거꾸로 매달린 삶감은 눈뜨지 못하면아득히 어두울 생 목까지차는 두려움팔 구부려 막는다 침투는넘실대고똬리는 달아올라 마침내터져나는붉은 비명 한마디버텨야빛나는 감옥피 흘리는 삼십촉 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