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취몽인 2022. 6.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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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이 쌓여 있다
읽어도 쌓여 있다

읽으며 또 쌓는다
안 쌓으면 불안하다

도대체
무간지옥에
날 부른 자 누구냐?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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