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2021습작
無題2
86.7.3
멀리
있기만 하지 않다.
시야가 시각에 덥혀
멀리 보이지만
실상
바늘로 찔러
피를 쏟을
내 심장일 수도 있다.
알지 못한다는 것
그것 만이 참다운 양심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