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책과 문화 읽기

봄비는 내리고

취몽인 2007. 10. 1. 14:34

 

아아, 이런 게 운명이란 거였구나. 이 말도 안되는 엉터리 연극같은 우연이라는 것이,

 

--- 임철우의 중편 <봄비는 내리고>中에서---

 

저자의 고백처럼 소설이란 어쩌면 말도 안되는 엉터리 연극같은 우연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 뻔한 결론의 우연과 운명을 읽으며 독자는 감동하고...

그것이 소설가의 능력이리라. 그럼 소설과 TV 드라마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야기舍廊 > 책과 문화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食客  (0) 2007.11.18
영화 <밀양>과 용서  (0) 2007.10.20
2012년, 은하 스위트  (0) 2007.09.28
문화인류학  (0) 2007.09.18
즐거운 인생  (0) 200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