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스크랩] 비오는 을왕리

취몽인 2007. 11. 30. 00:43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춘천으로 하루 소풍가기로 했는데

비땜에 을왕리로 변경...

 

 

 

비가 너무 많이와서일까

바닷물이 비를먹어

넘실대고 넘쳐흐르고 있었다

 

언제나와 같이

소주와 조개구이를 만난다...

 

 

 

 

 너무도 이쁜 가리비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혼자 편집실에서 일하느라 참석못한

이감독에겐 미안하지만 우리끼리 맛나게 먹었다 ㅡㅡ;

 

 술 마니 늘은 강팀장

 담배 마니 늘은 김이사

 파마 실패한 김실장

 언제나 밝은 박실장

 요즘 마루타로 실험중인 최카피

 

모두모두...소중한 사람들이다 

 

 

 

그날 서해 앞 바다는 누런 동해처럼 보였다

 

 

 

 

 그리고 2차로 간 왕산해수욕장

오케바리 식당...

바로 창 너머로 바다가 가까이 보인다

앞으론 을왕리올때마다 자주 애용할듯...

 

 

 창 밖 바로 앞으로 밀려오는 파도...

사진을 보는순간 다시 가고싶다...

출처 : 드라이문 의 세상
글쓴이 : 드라이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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