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 수목원에서 일하는 저자가 쓴 나무와 식물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식물 이야기를 계절을 �아 잔잔하고 정감어린 필치로
써내려간 작은 이야기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친구가 만든 책이라 더 소중하다.
'지오'라는 이름의 출판사를 경영하고 있는 내 어릴적 친구 영심이..
난 이 친구가 이렇게 생태, 특히 식물 생태에 관심이 많은 지 일찌기 몰랐었다.
근데 벌써 그쪽 분야 책을 여러권 펴낸 전문가 수준의 출판인이 되어있다.
생태 문화 부문 출판이 큰 돈이 안되는 현실에서 스스로 하는 일을 즐거워하며
살고 있는 내 친구.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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