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지난 토요일

취몽인 2010. 6. 28. 00:56

 

 

 

 

 

 

지난 토요일 오후, 비가 간간히 뿌리는 우면산 아래서 부끄러운 상을 받았습니다.

 

사는게 그리 녹록치 않은 요즘, 그래서 시 한 줄 못쓰고 있는 삶 속에서 받는 상이란게 제법 한심했습니다.

 

어쨓던 우연찮게 찾아온 한바탕 해프닝은 다행히 끝났습니다.

 

이제, 새 길을 또 걸어가야겠지요. 

 

그런데 잉글랜드는  램퍼드의 골을 도둑맞고 독일에게  4:1로 시원하게 지고

 

나는 도무지 잠이 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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