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가상 체험

취몽인 2010. 12. 20. 16:54

 

 

 

  관심이 그곳에 있어서인지 아님 내 천성이 게을러서인지.. 요즘 온통 눈에 띄는 게 귀농이요, 친 환경이다.

 

  선배에게서 이메일이 왔는데 간단한 메모에 '인제 컨테이너집 옆 창고를 허물어야 한다. 오후 내내 그 공사를 해야할 것 같다.'라는 글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멀리 에쿠아도르로 민간 봉사활동을 떠난 교회 제자 페이스북에서 본 적도 남미 시골 풍광도 마음이 확 끌린다.

지난 주 사서 오늘부터 읽고 있는 <시골에서 농사짓지 않고 사는 법>은 한 줄 한 줄을 내 경우에 대입해서 읽고 있는 형편이다.

 

  다친 무릎이 나으면 소백산을 다녀와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아내와 둘이..

 

 

'이야기舍廊 > 하루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독과 목수  (0) 2010.12.28
귀농? 귀촌!  (0) 2010.12.27
목발 짚은 송년...  (0) 2010.12.17
친구 맺기 - 자립형전원귀농생활  (0) 2010.12.13
안면도 여행  (0)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