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詩 읽기

<현대문학 201104>

취몽인 2011. 4. 4. 16:10

 

 

 

 

벌써 1/4분기가 지나갔다.

 

이사하기 전 사무실에서 마지막으로 받은 현대문학 4월호를 이사한 사무실에서 읽는다.

 

금년도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들의 단편과 시가 특집으로 실렸다.

젊은 감각, 새로운 시도 등이 신춘문예 등단 작가들의 미덕이라고들 했던가?

 

소설은 모르겠지만 시는 산문시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쟝르의 해체... 1987년 정명환교수가 이야기한 문학의 트렌드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혹자는 그 해체의 시기는 끝나고 있고 다시 순수시의 모습으로 회귀하는 요즘을 이야기하는데 그 점이지대인 듯하다.

 

이사 덕에 시는 멈췄다. 책읽기와 함께...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 시도 다시 움틀 것이다.

그래도 좀 거리를 둘 작정이다. 먹고 사는 일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사치를 보류하고 검소를 닦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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