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2021습작
雜
초
일
놈
것
이름 없는 것들의 성씨
탕
지
곡
쓸어 담은 것들의 묶음
그러나
밟아도 밟아도
뽑아도 뽑아도
골라도 골라도
지워지지 않는 이름들
모질게 얽힌 한 마디
2015.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