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성탄 161224-2

취몽인 2016. 12. 24. 23:34

성탄

 

 

예수가

어느때보다

먼 곳에 있는 한 해

 

태어남도

죽음도

부활도

덩달아 멀어

 

멀뚱한

두려움 하나

빈 하늘에 빛난다

 

16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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