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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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취몽인
2020. 9. 2. 14:24
詩
詩는 어쩌면
영혼이 쓰는 것이라면
인생에 오직 한 편
고통의 끝에서 남기는 유언 같은 것이라면
詩를
함부로 말하지 마라
詩는 마지막 위로 같은 것
오직 나를 위로하는
詩가
어쩌다 너를 위로할 뿐
하지만
결국은
詩를 위로할 뿐
우리는
詩를 스쳐갈 뿐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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