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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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
취몽인
2021. 2. 13. 22:13
.
썰물
설 다음날
딸들 떠나고
동생도 제 집 가고
아내는 TV 앞에
나는 종일 책상 앞에
떠나는
자식들 보던
노모 얼굴 이젠 내 얼굴
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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