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취몽인 2021. 4. 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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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두 시
두 평 방에서
오지 않는 잠 기다린다

피곤한 詩도 졸고
강아지도 코 고는데

공연한
염치만 깨어
마른 침만 삼킨다

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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