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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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舍廊/하루(時調)
길
취몽인
2021. 4. 29. 21:20
.
그 길
가보지 않은 길이 있다
가지 않아도 되는 길이다
조금은 더 걸어야 해서
그 길 앞을 서성인다
아마도
가게될 그 길
안 보이는 그 길을
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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