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신생아 난청 선별 검사, 136룰 아시죠?
그러면 객관적/주관적 검사의 중요성도 알고 있겠네요???"
1. 아이들이 태어나자 마자 확인해야 하는 증상(검사)엔 무엇이 있을까요?
▶호모시스틴뇨증 2명(10만명 중)
▶갈락토오스혈증 2명(10만명 중)
▶페닐케토산뇨증 3~10명(10만명 중)
▶갑상선 기능저하증 28명(10만명 중)
▶선천성 난청 100~300명(10만명 중)
(각 증상에 대한 소개는 생략할게요. 말이 길어 질 것 같아서요 ^^;)
여러 검사 항목 중 '선청성 난청' 검사로 10만명 중 100~300명에 이르는 신생아들에게서 여러가지 이유로 난청이 발생됩니다.
2.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 1,3,6법칙
선천성 난청을 확인하고 재활을 시작하는 단계를 쉽게 1,3,6(법칙)이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룰대로 정확하게 따르는 분들이 병원 현장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1개월 안에 청력선별검사 시행하기
분명 태어나자 마자 1개월 안에 청력선별검사를 시행하라고 제시하고 있지만 검사를 30일째 되는 날에 병원에 방문하거나 그 이후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30일안에 검사를 하라는 것은 태어나자마자 1일째, 10일째, 20일째해도 된다는 말인데, 한달을 꽉 채운 30일째나 그 이후에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산부인과 의료진들조차 1~2달 뒤에 오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신생아 청력선별검사는 반드시 1달 안에 꼭 하시길ㅜ
청력선별검사엔 AOAE(자동이음향방사검사), AABR (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와 같은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는 객관적 검사에 해당됩니다.
검사 결과는 PASS, REFER, FAIL...이 나오는데 이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청력선별검사 의미 확인
PASS (통과)
심각한 난청의 위험성이 없거나 선별검사 시점에서 추가적인 청력검사가 필요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청력검사 시점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없는 경우를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 후에도 필요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Refer (의뢰)
난청의 위험성이 있거나 선별검사 시점에서 추가적인 청력검사를 요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Fail (검사 시행 못함)
어떠한 이유로 검사를 시행하지 못해 다시 시행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2) 3개월 안에 난청 확진받기
선별검사 시점에 받은 검사 결과(PASS, REFER, FAIL..)에 대해서 3개월 안에 확진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3개월 안에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00일 지나서, 돌 지나서..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도 상당 수 있습니다.
반드시 3개월 안에 난청 확진을 받도록 부모님들께서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3) 6개월안에 청각재활을 시작해야 함
난청 확진 받은 이후 생후 6개월이 넘어가기 전에 보청기, 언어/음악 재활치료 등 적극적인 청각재활을 시작해야 합니다. 제발 이 부분은 간과하지 마시고, 하더라도 6개월안에 실시 하시길 바랍니다.
3. 그렇다면 왜 1,3,6룰이 만들어졌을까요? (왜, 조기 청각재활을 해야 할까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기에 난청을 발견해서 적극적으로 재활을 실시, 잘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자 마자 가장 좋은 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청력을 잃어가게 됩니다. (노화성 난청의 과정을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게 됩니다.)
신생아들의 장난감, 딸랑이 등은 대부분 소리가 나는데, 아이들에게 청각 자극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청각 자극을 주어 아이들의 브레인 발달, 기타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죠.
4. 조기 청각 재활을 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1) 언어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발음 및 깊이 있는 언어구사, 언어 이해력 등)
후천적으로 청력을 잃은 아이들은 성인이 돼도 정상인에 가까운 발음으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청력이 좋지 못해 어렸을 때부터 잘 듣지 못했던 아이들은 말이 어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언어구사를 가능하다 깊이가 있는 언어구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말을 듣고 이해하는 이해력도 낮아질 수 있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2) 뇌의 재구조화가 발생됩니다.
뇌의 영역에는 청각을 담당하는 영역이 있는데, 어렸을 때 난청이 있어 청력 자극을 주지 못하게 되면 청각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다른 기능의 영역을 변경되게 됩니다. 결국 성인이 돼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의 청력 개선을 시도하더라도 청력이 원하는 만큼, 기대하는 만큼 향상되지 못하기도 합니다.
(성인이 돼 청력 자극을 줬지만, 그 자극을 청력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선천적으로 난청이 있는 친구들 중에 기억력이 좋거나, 색감을 선택하는 능력이 뛰어나 미술을 남달리 잘 하거나 등등 이런 친구들이 있지 않나요? 이런 친구들은 뇌의 재구화가 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잘 들어야 합니다.
1,3,6룰을 꼭 지켜 아이들이 조기에 청각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케어를 부탁드립니다.
[출처]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와 청각재활의 중요성|작성자 귀건강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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