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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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몽인
2022. 3.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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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아침마다
목숨은
간신히 깨어난다
어제 하루
불연소
목구멍에 쌓였다
눈 뜨고
헛기침 한번
막힌 숨이 트인다
아버지
큰아버지
숨막혀 모두 죽었다
호흡기의 저주는
오래 된 가족력
언젠가
내 숨통을 죌
목숨 마개 이 가래
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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