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부모님에게 잃어버리신 소리를 선물하세요.
4월도 이제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습니다. 낮에는 제법 더워 곧 반팔을 입을 때가 올 것 같습니다.
어제는 저희 부부 결혼 기념일이었고 오늘은 장모님 생신입니다. 제 장모님은 허리를 다쳐 요양병원에 계신 지 제법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 다른 큰 병은 없으신 데 운신을 못하십니다. 수년 동안 요양병원 침대에 혼자 누워 지내시는 일을 멀리서 보는 일은 무척 괴롭습니다. 사위인 제가 그럴 진 데 딸인 아내 심정을 오죽할까 싶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펜더믹으로 자식들 면회조차 쉽지 않았으니 얼마나 외롭고 당황스러웠을까요.
다음 주말이 어버이날입니다. 우리를 낳고 키워 주신 부모님에게 그날 하루 만이라도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양친이 모두 돌아가셔서 장모님 한 분만 남았는데 그나마 쉽게 뵙지 못하니 답답한 마음입니다.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부모님에게 맛있는 식사도 대접하고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려고 하시지요?
부모님에게 어떤 선물하세요? 옷이나 장신구, 건강관리용품 아니면 현금도 많이 드리지요. 하지만 늘 마땅한 선물이 떠오르지 않은 적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귀를 한 번 챙겨보세요.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30% 정도가 난청을 겪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나이를 75세 이상으로 좁히면 난청인구의 비율은 급격히 높아집니다. 그런데 난청을 겪는 어르신 중 10% 정도만이 보청기를 착용하셔서 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역시 자식들에게 부담을 지우기 싫어 불편함을 감수하고 계신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텔레비전 소리가 잘 안 들려도, 자식들 전화 목소리가 잘 안 들려도 식탁에서 가족 모두가 모여 대화를 할 때 손주가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들어도 그냥 나이가 든 탓이거니 하면서 참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은 자식들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난청여부를 잘 살펴보시고 보청기를 선물하셔서 부모님이 다시 소리를 찾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침묵 속에서 답답하게 지내시는 부모님의 노후생활에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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