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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보청기, 소리는 또 다른 얼굴입니다.

취몽인 2022. 6. 25. 09:11

목소리는 또 다른 얼굴

 

 

우리는 다른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첫인상이라는 인식 과정을 거친다. 첫인상을 통해 이 사람은 부드러운 성격의 사람이구나, 좀 힘들게 살아왔나 보다, 믿음이 가지 않는 표정이네 등 미리 그 사람의 성격을 규정하곤 한다. 이런 첫인상은 자칫 잘못된 선입견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괜한 오해를 만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우리의 뇌는 자의적으로 상대를 해석하는데 어쩌면 인류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위험한 타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생존의 방법으로 형성된 태도가 아닐까 싶다.

 

첫인상은 어떻게 형성될까? 쉽게 생각하면 상대방의 표정이나 얼굴 생김새, 몸짓에서 느껴지는 것들 같은 눈에 보이는 모습들이 본인에게 쌓인 어떤 경험치를 통해 분석, 판단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총체적 외모가 풍기는 이미지가 첫인상을 좌우한다. 이렇게 말해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외모 외에 첫인상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는 없을까? 그가 풍기는 냄새도 있을 것이고 악수를 나눌 때 느끼는 체온도 인상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중요한 또 한 가지, 그것은 첫만남에서 처음으로 건네는 목소리일 것이다. 상대의 목소리를 듣고 아,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구나 우리는 짐작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얼굴은 톰크루즈인데 목소리가 맹구의 말투라면 우리의 뇌는 그를 어떤 사람으로 규정할 것인가? 혼란스럽지 않을까?

 

목소리는 자기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분노를 나타내는 목소리, 사랑을 표현하는 목소리, 위급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모두 다르다. 한편 목소리라고 하면 보통 ‘말소리’를 생각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목소리는 ‘목에서 나는 모든 소리’ 이다. 하품 소리, 딸꾹질 소리, 노래 소리 모두 목에서 나는 목소리이다. 말소리는 목소리의 일부인 셈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목소리이긴 하지만. 목소리는 후두 안쪽의 성대가 만들어 낸다. 숨을 내쉴 때 성대가 빠져나가는 공기에 떨리면서 소리를 만든다. 이 소리는 아주 작다. 하지만 이 작은 소리가 머리뼈의 빈 공간, 코와 입안 등을 지나면서 커진다. 바이올린 소리가 울림통에서 커지는 것처럼 목소리도 머리라는 울림통을 통해 커지는 것이다. 말소리는 이 목소리로 혀, 이, 입천장, 입술 등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옴’이라는 소리를 내려면 입술을 다물고 혀를 살짝 당기면 된다.

 

사람은 악기처럼 목소리의 높낮이와 크기를 다르게 낼 수 있다. 목소리의 높낮이는 성대의 길이와 두께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성대가 짧고 두께가 얇을수록 높은 소리를 낼 수 있다. 성대의 길이와 두께는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이가 들면서 후두의 모양이 변하기 때문이다. 사춘기가 되면 남자의 성대는 길고 두꺼워져 목소리가 낮고 굵게 변한다. 변성기라고 말하는 바로 그 시점의 변화이다. 하지만 여자는 나이가 들어도 성대의 변화가 적어 높은 소리를 유지한다.

 

목소리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다. 아무리 성대모사의 달인이라도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모방할 수는 없다. 사람은 성대의 길이와 두께, 그리고 코, 입, 인후 등 목소리를 내는 발음기관의 모양이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목소리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지문이나 귓바퀴의 모양이 사람마다 모두 다른 것처럼. 그래서 목소리가 그 사람을 대변하는 기능을 할 수가 있다.

 

다시 첫인상으로 돌아가보자. 타고난 목소리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은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그리 중요하진 않다. 굵은 목소리는 착하고 높은 목소리는 나쁘다 라고 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이 목소리의 구분을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한편 목소리에는 어떤 식으로 든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담기기 마련이다. 그것을 목소리의 형태와는 다른, 타인에게 전달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의 말소리를 들을 때 친절하군, 안타깝네 하고 느끼는 목소리가 있고 무례하다, 건방지다 하고 느끼는 목소리가 있다. 이는 발화자의 목소리 형태와는 다른 내심이 표현된 목소리에서 느끼는 감정이다.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듣는 사람의 감정으로 고스란히 전달된다. 듣는 사람은 그때 말하는 사람의 인상을 마음 속에 새기게 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면 첫인상이 될 것이다. 이것은 말 한마디를 신중히 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타고난 목소리의 형태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목소리의 감정은 조절할 수 있다. 나는 상대에게 어떤 사람으로 인상 지어지고 싶은가?. 목소리는 소리로 표현하는 당신의 얼굴이고 당신의 인상을 규정할 수 있다. 어떤 사람으로 나를 보이고 싶은 지는 당신이 결정하고 말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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