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취몽인 2022. 7. 3. 21:07
.


며칠째
앞니 뽑을 생각에 심란하다

앓던 이 뽑고나면
고통도 뽑힐테지만

내 이가
모조리 떠난
빈 자리가 두렵다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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