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라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 잠언 20 : 13 --- 나의 게으름이 나를 여기에 머물게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조금 더 누워 있고 조금 더 있다 하자 하는 마음들이 내가 가지 못한 길이 되었고 불편하고 피곤한 일에 고개를 돌려버린.. 혼자만의 골방^^/신앙 에세이 2008.02.20
끝없는 회개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 예레미야 31 : 18 --- 나의 방종에 즉각 반응하시는 주여 나는 기여코 .. 혼자만의 골방^^/신앙 에세이 2008.02.14
약속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예레미야 30:22 --- 지친 나에게 당신 위로의 음성을 들려주소서 주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혼자만의 골방^^/신앙 에세이 2008.02.13
당구 당구 2008. 2. 11 처음 보는 사람과 함께 당구를 친다 앞 머리가 희끗한 신사는 짐짓 선수처럼 매너가 일품이다 게임 내내 어줍잖은 체면이 따라다닌다 게임을 앞서 가도 미안한 마음이 뒤따르고 그이가 실수를 해도 내가 괜히 쑥스럽다 단지 처음 보는 탓이 아니라 그이가 제법 나이 먹은 .. 詩舍廊/~2021습작 2008.02.11
친절한 하나님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기에게 중벌이 되리니 이는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함이니라 하고 --- 예레미야 23 : 36 --- 살아 계신 하나님. 지금도 나와 관계하시며 나의 완성 속에 임재하시는 하나님. 완성을 향.. 혼자만의 골방^^/신앙 에세이 2008.02.11
썩은 마음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 예레미야 17 : 9 --- 회개하고 기도하는 순간에도 죄를 음모하는 나를 봅니다. 매 순간 욕심과 이기심 그리고 순간의 부요를 획책하는 나를 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된 것이 정말 내 마음임을 고백합니다. 부디 .. 혼자만의 골방^^/신앙 에세이 2008.02.04
無詩 無詩 2008. 2.1 수다처럼 詩를 쓰다 실어처럼 詩가 멈췄다 여전히 하늘엔 눈이 내렸고 얼어 붙은 호수는 쩡쩡 시린 울음 울었지만 은박지로 싸인 가슴은 아무런 울림도 없이 무던하다 변함없이 분주한 詩의 거리에서 허기진 머리를 주억여도 냉수처럼 눈물만 날 뿐 마음은 도무지 일어날 줄.. 詩舍廊/~2021습작 2008.02.01
명령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 예레미야 15 : 19 --- 그들에게 돌아가려고만 하는 나를 .. 혼자만의 골방^^/신앙 에세이 2008.02.01
내 위의 의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 요한복음 15 : 16 --- 나를 창조하시고, 또 나를 택하여 주신 이여 택하신 당신의 의지대로 살게 하시고 맡기.. 혼자만의 골방^^/신앙 에세이 2008.01.31
갈아야 할 땅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 예레미야 4 : 3 --- 내 마음의 욕심과 교만과 거짓과 욕망을 갈아 엎고 싶습니다. 갈아 엎은 그 곳에 온전한 사랑을 심고 싶습니다. 하루에, 한 순간에 하나씩이라도 옳지 않은 것들을 지울 수 .. 혼자만의 골방^^/신앙 에세이 200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