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은 우리들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족하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 마하트마 간디
법정스님은 홀로 사는 즐거움을 말하시지만 이즈음 우리는 함께 사는 즐거움에 목마르다.
홀로 또는 몇몇이 잘 살기 위해 다스를 위한 가치를 짓밟는 세상.. 그 세상 속에서 달관하고 모든 참이
내 안에 있음을 되뇌이며 자연과 하나되기 위해 애쓰는 도의 길... 참 적절치 못한 시점에 이 책을 읽었
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는다. 에전에 읽었을 때의 명정함은 어디로 갔는가? 번잡함은 그저 그 자리에
똑같이 있는 글과 사상마저 뒤틀어버린다. 지금 같아선 제자리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도 없으니...
결국 범부의 수준이란게 이 정도밖에는 안되나 보다. 스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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