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2021습작
마음의 절벽에선..
2009. 8. 24
글이 막히면
책을 읽을 일이다
책도 막히면
술을 마실 일이다
술마저 뒤집히면
꾸역 잠이나 잘 일이다
잠잘 형편도 못되는가
그저 살아 있음을
뛰는 심장으로
확인이나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