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2011. 12. 14
요즘은 각 신문 신춘문예 마감일이 한창이다. 전 세계에 우리나라와 일본만 있다는 신춘문예 등단 시스템.
시인이 되고 소설가가 되는 일이 그리 대단한 사회적 지위를 얻는 일도 아니건만 글쟁이들은 예비 대부분 니 신춘문예에 목을 놓는다.
하긴 새해 첫날 신문에 당선자로 이름이 실리고 나면 어찌되었건 등단 작가로서의 지위를 얻는 일이니까.. 그 다음은 그 다음 문제이고..
나 또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응모를 했다. 아무런 기대는 하지 않고. 왜냐하면 내 시는 아직 턱도 없으니까.
그런데 왜 보냈을까? 나 한테 물어본다. 혹시 몰라서.. 이런, 맹추같은... 그래. 내게 신춘문예는 그냥 복권 같은 것인가 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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