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2021습작
해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詩라도 쓴다
머리는 뒤편에서부터 굳고
뱃속은 아래에서부터 치받는다
생각 하나
나타나면 짓이겨지는 혼돈
갈 수도 멈출 수도 없이
핏줄 속으로 떨며
201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