路祭
일주일에
한 두번씩
목숨 받는 길 어깨
여기 아닌 저기로
달려가던 의지 하나
불의의
속도가 덮쳐 멈춰버린 그 발길
운명의 파노라마는
그에게도 펼쳐졌을까
어미나
사랑이나
추억 같은 것들이
꽃대만
남은 계절 끝
굳게 누운 저 생명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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