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스탠 바이

취몽인 2018. 3. 10. 15:20

스탠 바이 180310

 

 

1일 2교대, 하루 12시간 노동을 앞두고 있다.

한 번도 경험 해보지 못한 노동의 강도다.

 

일 주일, 늦으면 열흘 뒤부터 시작이다.

그 사이 어디 여행이나 다녀올까 궁리를 하는데

쉬 나서기가 자꾸 망설여진다.

그 나마도 사치란 생각이 드는 탓이다.

 

대책 없이 책만 읽는다. 책 속으로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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