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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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로역
취몽인
2018. 5. 29. 07:05
180529
남구로역
막 술에서 깬
새벽 네 거리
검은 영혼들 모여든다
커다란 웍에
볶아지는 짜장처럼
국적도 없이
아는가
이미 바닥은
우리 것이 아닌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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