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생각
짧은 실업자 생활 마지막 날.
할 일은 많지만 굳이 아무 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낼까 한다.
50km 밖의 일터, 그곳에서 어떻게
밥값을 할 것인가?
'아침 저녁 무렵에만 잠깐씩 일하고
낮에는 글도 쓰고.. 편하게 지내시지요.'
라는 대표의 말.
고마우면서도 부담 많이 되는 배려다.
과분한 대접에 합당한 보답을 해야한다.
어떻게?
오늘 나의 노동은
그 방법을 궁리하는 것이다.
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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