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時調

영화

취몽인 2019. 10. 25. 17:34



영화


 

당신은

두 시간 동안

스크린에 포박 당한채


강제로

이십만 장의 사진을 보고 나왔다


당신이

제정신이면

영화는 꽝이다


 

20170406 / 2019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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