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책과 문화 읽기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김남미

취몽인 2020. 1. 21. 17:06

 

부지런히 책을 읽고 짬짬이 글도 쓰지만

정작 한글 맞춤법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다.


기억도 안나지만 아마 초등학교 시절에

기본적인 맞춤법을 배웠을 것이다.

중학교 때도 학교에서 나눠 준 교과서 중에

'우리말 말본'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따로 수업 시간이 있어 가르치진 않았던 것 같다.

 

우연히 이 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뭔가 우리 말에게 진 빚을 갚는 심정으로 읽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공부하듯 읽었다.


다 읽고 나니 더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