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은 소설이 대부분 그렇지만
젊어서 읽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삼십육 년을 같이 산 내 아내와의 사랑에도
알랭 드 보통이 지적해준 거리는 분명히 존재한다.
남자와 여자라는 차이만큼
사랑을 대하는 태도나 생각에 차이가 큰 남자와 여자.
그 간격을 바라보는 저자의 눈길이 깊다.
그리고 적절하다.
그는 사랑을 잘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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