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時調

남계일송 南溪一松

취몽인 2020. 9. 21. 15:21

 

남계일송 南溪一松

 

 

남南으로 굽이 도는

고절孤節을 바라보며

 

일두선생 기상이 된

웅혼雄渾의 장송長松이여

 

풍영루

문을 넘어서

온천지에 지고至高하라

 

 

 

2020 일두시조문학상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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