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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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舍廊/하루(時調)
두드러기
취몽인
2021. 3. 7. 21:44
.
두드러기
꽃 이야기 멈췄더니
온 몸 며칠 간지럽다
지난 일년 폈던 꽃들
새봄 맞아 움트는가
달포 뒤
세상 다 필 때
다시 불러 주꾸마
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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