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마중

취몽인 2021. 3. 14. 17:09
.
마중


기다려도
네가 안 오니
내가 간다
기다려라

내 곧 닿아
노랗게 웃는 너를 북으로 떠밀고

한 나절
남쪽 바다에
마음 적시다 오리라

210314

'詩舍廊 > 하루(時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0) 2021.03.18
  (0) 2021.03.16
두드러기  (0) 2021.03.07
世代  (0) 2021.02.28
感言  (0)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