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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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舍廊/時調
일침
취몽인
2021. 4. 23. 11:21
.
일침 一針
가람 선생 머물렀던
수우재 가보셨는가
겨울 하늘 찌르고 선
푸른 바늘 만나셨는가
한 방울
붉은 피 쏟은
맑은 정신 보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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