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舍廊/하루(時調)

경멸

취몽인 2022. 5. 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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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멸


아무리 들여다봐도
나란 인간 지긋지긋

제 곁 하나 못 보듬어
허구헌날 한숨이니

사는 게
덕이 안된다
숨 쉬는게 망신이다

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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