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詩 읽기

절창 / 육근상

취몽인 2022. 6. 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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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지근하다.

시집을 읽으며 내내 든 생각이다.

흙냄새 나는 가락의 힘,
궁핍의 당당한 슬픔 같은 것.

낯선 동네에서 만난
먼 아제 같은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