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무지근하다.
시집을 읽으며 내내 든 생각이다.
흙냄새 나는 가락의 힘,
궁핍의 당당한 슬픔 같은 것.
낯선 동네에서 만난
먼 아제 같은 시집이다.
'이야기舍廊 > 詩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학자의 아침 /김소연 (0) | 2022.05.30 |
---|---|
태풍을 기다리는 시간 / 황규관 (0) | 2022.05.27 |
몰운대행/황동규 (0) | 2022.05.18 |
게 눈 속의 연꽃 /황지우 (0) | 2022.05.17 |
길이 보이면 떠나는 것을 생각한다 (0) | 2022.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