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 사월 * 사월이다. 아마도 아직 만나지 못한 코로나 굳이 만날 것 같은 사월이다. * 운동을 시작했다. 쉬 죽진 않을 것 같아서. 그 날을 향해 걸어가기 위해서 야쿠시마 여행을 위해서 열심히 할것이다. * 시간만 정한 약속에 장소가 없다. 어디로 가야하는가? * 지금 詩를 생각하지만 멀지 않은 시절에 神 생각으로 바뀔줄 안다. 詩는 결국 神에 닿을 것이다. * 혹시 누가 오지 않을까 하는 매일 역시 아무도 오지 않는 매일 * 어깨가 아프다. 짊어지지 않아도 될 것들을 돈 주고 짊어진 탓이다. 건강도 아파야 오는가? * 아직 까먹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평생에 처음 있는 일. 잊지마라. 너는 아직 까먹을 수 있다. * 금방 마음이 편해졌다.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이는 결국 나다. 아니다. 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