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풍경
2008. 5. 19
뚝,
비 그친 하늘이
높고 푸름은
시름이 쏟아져버린 탓이리라
쨍,
햇빛 부숴지는 나뭇잎이
빗물 떨며 웃는 것은
담 너머 풍경을 볼 기대 탓이리라
쏴아.
느긋한 바람이
어깨 툭 치고 가는 것은
하늘을 보고
푸른 잎을 보고
으�,
깨어나
걸으란 말
다름 아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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