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舍廊/책과 문화 읽기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다치바나 다카시

취몽인 2020. 4. 18. 12:00

 

법정스님 추천 책 다시 읽기..

 

두번째 읽었지만

스님이 왜 이 책을 추천하셨는지 잘 모르겠다.

 

책 속에서 저자가 말했다.

 

'어떤 책을 읽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즉시 그만 두는게 좋다. 다만 책장을 빨리 넘겨서 끝까지 가보고 덮는게 실질적으로, 심리적으로 좋다. 어쩌다 생각 못한 걸 얻을 수도 있다.'

 

그 말을 따라 십 분만에 휘리릭 책장을 넘기고 덮었다.

 

또 그의 말처럼 한 가지 얻은 것이 있다.

 

'고전문학 대문호 한 명을 정해 일 년동안 읽어보기'

 

이건 언젠가 한 번 해보고 싶다.

저자처럼 토스토예프스키 정도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하반기에 시작해볼까? 아님 지금부터?

 

이래저래 책은 유익하다. 십 분만에 덮는 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