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詩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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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舍廊/하루(時調)
가불
취몽인
2021. 1. 20. 20:55
.
가불
또 한 몇년 끌어다
올 한 해를 메운다
새 빚을 얻어다
헌 빚을 갚는 일
그나마
할 수 있으니
고마운 일 아닌가
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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