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25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Jade Kim |facebook 젊은 작가들의 단편소설을 읽으면 몽롱해진다. 시간을 넘나드는 흐름, 토막토막 끊어지는 상황들, 산문시 같이 해체된 언어들, 나른한 또는 날선 감각들.... 특히 점심 먹고 졸린 이 시간에는 사람의 정신을 얼떨떨하게 만들기 딱 좋다. 그래서 내가 늙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 차.. 카테고리 없음 2011.04.25
2011년 4월25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Jade Kim |facebook 결혼기념일 남편 된 이 여러분, 아내를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주심 같이 하십시오. -- 에베소서 5 : 25 주여, 25년전 저희 부부를 결혼시키셔서 소중한 가정을 이루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가진 미안한 마음을 딛고 진심 카테고리 없음 2011.04.25
2011년 4월22일 Facebook 이야기 Jade Kim |facebook 비오는 금요일 비오는 금요일 2011. 4. 22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서늘한 비에 창밖 공원 가난하게 피어있던 벛꽃잎들이 그새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그 낙하의 자리를 파릇한 나뭇잎들이 채우고 있으니 아쉽진 않다. 요즘은 다니는 길마다 꽃잔치다. 대공원길은 아 카테고리 없음 2011.04.22
2011년 4월21일 Facebook 이야기 Young Jin Park |facebook Young Jade에 대한 대답을 해주세요! Jade 대답을 하셔야 언락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1.04.21
2011년 4월19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Jade Kim |facebook 나폴레옹 나폴레옹 2011. 4. 19 딸에게 조막만한 봄을 선물했더니 그 봄에게 나폴레옹이란 이름을 붙였다 아침이면 조각 빛 닿는 베란다로 출근시켰다가 해가 지면 제 책상 위로 퇴근시키는 나폴레옹 다가 올 뜨거운 여름과 격랑의 폭풍우를 생각하며 푸석한 형광등 아래 하 카테고리 없음 2011.04.19
2011년 4월19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Jade Kim |facebook 지난 연말부터 편집해 온 계단문학동인회 작품집이 나왔다. 대구고 출신 문인 39명의 작품과 문청시절 에피소드가 실린 작지만 예쁜 책이 되어 세상에 얼굴을 내민 것이다. 문인수시인, 이하석시인, 이창동감독, 이인화 소설가 등등 이름만 들어도 문학적 성가가 빛나는 선배 후배 문인.. 카테고리 없음 2011.04.19
2011년 4월18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Jade Kim |facebook 새로 이사한 사무실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 어린 벛꽃들과 꼬마들.. 그리고 비에 젖은 봄이 옹기종기 놓여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1.04.18
2011년 4월18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Donggil Seo |facebook Donggil Jade에 대한 대답을 해주세요! Jade 대답을 하셔야 언락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1.04.18
2011년 4월18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Jade Kim |facebook 금방 땀흘리다 금방 추워지고 눈이 부시는가 싶더니 무거운 빗방울이 듣는다 봄이 자리를 잡느라 아주 용을 쓰고 있나보다 덩달아 나도 자리 잡느라 용을 쓰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