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19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달. 너 때문에 서러운 사람이 너무 많다 너무 뻔뻔히 얼굴 디밀지 말고 고개 돌려 네 뒤의 그리운 얼굴 비추며 깡술 마시는 이들에게 찧더 떡이라도 내려주라. 이놈 낯짝만 희멀건 기생 오라비같은 보름달 놈아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9
2013년 9월18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130918 blog.daum.net 하루 130918 하늘 아래 달랑 여섯 식구들이 다 모였다 같이 밥 먹고 이야기 하다 한 지붕 아래 잠 잔다 제각기 서로 애틋한 가족 꿈이 얽힌 밤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8
2013년 9월18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이번 추석에 강의 함 하시죠.^^ 한병철 [ 자식에게 고스톱을 가르쳐줘야 하는 10가지 이유 ] 첫째:낙장 불입 (落張不入) 순간의 실수가 큰 결과를 초래.. 아이들에게 "낙장불입"을 가르침으로서 인생에서 한번의 실수가 얼마나 크나 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인과응보에 ..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8
2013년 9월17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유구무언 황경민 <카페 헤세이티 기자회견> -현 시국에 대하여 시국성명도 발표했고, 반성문도 썼는데 기자회견을 안 하모 느그가 섭섭해 할까봐 기자회견을 할랬는데 느그는 바빠서 몬 올 테니 내가 느그 처지와 형편과 입장과 곤경 따위를 무수히 참작해서 기자회견..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7
2013년 9월17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맞는 말씀 이태희 ☆★☆ 내가 살아 보니까 ☆★☆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없더라. 그래서, 남을 쳐다 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정말이지 명품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7
2013년 9월16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30916 blog.daum.net 하루 130916 미당의 글을 읽다 마음 속 시가 부끄러 고수의 눈에 세상은 아름다운 노랫가락 하수의 마른 눈에는 쥐어짜는 어거지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6
2013년 9월15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130915 blog.daum.net 하루130915 여든 어머니 맏아들 생일 축하 전화하셨다 내 속으로 낳은 아들 생일을 축하하는 일 그나마 잊지않으려 손바닥에 써두고 생산자가 생산물에 인사하게 만든 건 노후된 생산자의 무력함 때문인가 도무지 안심치 못할 늙은 물건 탓인가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5
2013년 9월15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30914 blog.daum.net 하루 130914 이맘 때쯤 아버지의 생신날이 있었다 떠난 날만 남았고 오신 날은 잊혔다 부모도 겹친 시간만 의미있게 남는군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5
2013년 9월14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30913 blog.daum.net 하루 130913 아직도 돌파보다 피하는 것이 편하다 피하고 또 피하다 이 곳까지 왔건만 도대체 무엇을 위해 또 피하려 하는가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4
2013년 9월12일 Facebook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30912 하루 130912 꾸역꾸역 추석은 등 떠밀려 다가온다 나누는 계절에 얻으러 다닐려니 문간... 하루 130912 꾸역꾸역 추석은 등 떠밀려 다가온다 나누는 계절에 얻으러 다닐려니 문간에 서성이다가 돌아서기 다반사 이야기舍廊/하루 에세이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