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12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20112 하루 120112 오래 기다려 창밖에 눈 내린다 화사하게 눈 속에서 국회의원 후보 하나 혼자 웃는다 아무도 보지 않는데 봐달라고 웃는다 카테고리 없음 2012.01.12
2012년 1월12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발돋움하고 서듯이 하는 독서, 우리가 가장 또렷또렷하게 깨어 있는 시간들을 바치는 독서만이 참다운 독서이다 ....H.D.소로우... 월든 중... 나는 그동안 책이란 걸 들고 도대체 뭘한걸까? 카테고리 없음 2012.01.12
2012년 1월11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20111 하루 120111 슬픈 뿌리와 병원 가 검사하고 나오는 길 까칠한 얼굴 만지더니 뒷자리서 부시럭 주머니 꾹 찔러 주는 만원짜리 너댓장 끈 떨어져 비실댄다 소리를 들은게다 저게 어째 밥이나 먹고 다니는지 답답한 어무이 억장이 담겨 아프고 아픈 내 용돈 카테고리 없음 2012.01.11
2012년 1월11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팔순 어머니 심장 체크 왔다. 여기저기 병을 안고 기다리는 사람들 틈에 앉은 나를 물끄러미 본다. 그새 참 나이께나 먹었군. 노인들 틈에 있어도 어색하지가 않네^^ 카테고리 없음 2012.01.11
2012년 1월11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아무 것도 하기 싫어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 이러면 곧 아무 것도 아니게 되겠지? 카테고리 없음 2012.01.11
2012년 1월10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1) 어두운 달빛의 유령 2) 붉은 말의 행진 인디언식 이름 짓기.. 음력, 양력의 느낌이 확 다르네. 둘다 별로다. 카테고리 없음 2012.01.10
2012년 1월10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하루 120110 하루 120110 여기저기 가라앉는 사람들 그림자들 한 때는 강을 거슬러 힘찬 생명 퍼득였는데 여울목 느린 물길에 젖어젖어 쓰러져 카테고리 없음 2012.01.10
2012년 1월8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김재덕 |facebook 소로우의 월든도 다시 읽는다. 금년은 이렇게 다시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읽기로 한다. 돈도 절약하고, 그 동안 내가 책들을 얼마나 허투루 읽었는지도 반성하고, 무엇보다 더 늦기 전에 소중한 정신들을 제대로 알기 위해. 카테고리 없음 2012.01.08